[서울포커스] 강동구는 2023년 강동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강동구 중장년 세대의 배움과 도전의 결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2023 강동오플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동오플제에서는 강동50플러스센터를 통해 활기찬 인생 후반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장년 세대들이 체험 프로그램, 작품전시, 공연 등을 직접 준비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참여의 장을 선보였다.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하여 현직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 세대에게 제2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채용설명회에서는 ▲데이터라벨러 ▲카카오 T 택시 드라이버 ▲웨딩쇼퍼 ▲청소매니저 ▲구호활동가 등 중장년 세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했다. 특히 영어로 진행된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는 신청률이 40%에 달하는 등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는 ‘인생 2막을 위한 유쾌한 탐구’를 주제로 명사 특강도 진행했다. 성진 스님과 홍창진 신부가 진솔한 대화 형식으로 이끈 특강의 경우 전 좌석이 만석을 이루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강동50플러스센터의 운영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복고 감성 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며 옛 시절을 추억해보는 ‘추억의 포토존’ ▲주민들의 건강 상담을 지원하는 ‘마음안심버스’와 ‘찾아가는 천호보건지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강동오플제가 중장년 세대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강동50플러스센터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들과 동행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