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 동대문구는'2023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지난 2일 ‘2023년 수도권 통계발전 협의체’에서 우수사례 기관 발표와 함께 진행됐다.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통계를 활용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지역통계의 중요성과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경인지방통계청 주관으로 수도권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경인청 관내 7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모된 사례 중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동대문구는 작년 통계청장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경인지방통계청장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대문구는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동대문구 특화형 상권종합정보 및 가로수 개방데이터를 구축한 바 있다. 전통시장 및 대학 상권 24곳 3,335점포의 운영시간, 전화번호, 화재감지시설 설치여부 등 세부사항에 관한 데이터와 가로수·공원 수목 13,061그루의 수목명, 위·경도, 식재일 등 생태정보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여 파일데이터와 오픈 API 형태로 동대문구 누리집 데이터플랫폼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통한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활용해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구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실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동대문구 누리집 데이터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하는 등 구민의 정보접근성을 확대하는 ‘스마트도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