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도 높여
[서울포커스] 강남구의회는 17일 구의회 6층 본회의장에서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2023년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관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강남, 수서, 수서명화) 소속 청소년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모의의회에는 김형대 의장을 비롯해 전인수 부의장·한윤수 운영위원장·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복진경·박다미·강을석·김진경·손민기·이동호·노애자·오온누리 의원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본회의를 직접 진행했으며 ‘강남구 내 물놀이터 확충 및 시스템 정비’,‘강남구 내 키움센터 설치 확충’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 촉구 결의안’에 관해 찬반 토론과 표결을 실시하는 등 안건 심의 과정을 체험했다.
김형대 의장은 “모의의회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고 의회의 역할에 공감하는 것은 물론 의회의 기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라며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오늘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에 큰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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