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사회복지 공무원 40명 대상 교육
[서울포커스신문] 은평구은 8일 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담당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민원 응대와 업무수행에 있어 극심한 피로감을 느껴 정신적 탈진상태에 빠지는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복지 담당 직원들의 교육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및 직원 번아웃 극복방법’을 주제로 안해용 강사(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 사무총장)가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불안장애·강박장애 등에 대한 이해, 정신질환 및 악성민원 대처방법, 직원 스트레스 대처법 및 긴장완화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업무 및 실생활에 실천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서정대학교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진행했다. 관학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대학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돼 번아웃을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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