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달라지는 고등학교 교과과정 설명
[서울포커스신문] 은평구는 지난 15일 구청 은평홀에서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 고교학점제 및 고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누적학점이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현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에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앞서 달라지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수험생·학부모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사는 서울시교육청 윤태영 장학사를 초빙해 설명회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대입 환경 변화의 이해, ▲고교 유형 및 고입전형 방법, ▲고입 준비 및 고교 선택, ▲고교학점제의 이해 등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중학교 3학년 학부모 이모 씨는 “고입전형 정보는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자녀와 고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고입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생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와 고교 선택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 지원방안을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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