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사물인터넷) 이용해 스마트폰, PC 등으로 보안등 감시·제어 가능
[서울포커스신문] 광진구가 안전한 야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점멸기를 IoT 보안등으로 추가 교체했다.
‘IoT 보안등’이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IoT(사물인터넷)를 이용한 것으로, 스마트폰, PC 등 온라인으로 감시 또는 제어가 가능한 보안등 양방향 점멸기를 말한다.
5G에 기반한 원격 감시와 제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점등‧소등, 고장 여부 등을 알아챌 수 있어, 구는 IoT 보안등이 신속한 민원 처리와 구민 불편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빠르고 효율적인 보안등의 상태 확인과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안전한 밤길 환경 조성과 범죄‧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교체사업은 8월 말에 완료됐으며, 총 542대가 ▲중곡2‧4동 ▲구의1‧2‧3동 ▲자양4동 ▲군자동 ▲능동 ▲광장동 ▲화양동에 교체 설치됐다.
현재 구내에 설치된 IoT 보안등은 이번에 교체된 IoT 보안등까지 포함해 총 2,378대이다. 구는 IoT 보안등의 설치 비율이 낮은 지역 위주로 교체사업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2023년에는 약 530대의 IoT 보안등 교체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IoT 보안등 교체사업으로 구민들이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는 야간 환경이 조성됐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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