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사회화 교육이 필요한 반려견이라면, 주인과 함께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강동서당’에 등록하면 된다.
반려동물 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강동구가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반려견 사회화 교육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이웃 간의 분쟁 해결에 도움을 주는 등 반려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강동서당’은 모든 연령대의 반려견이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48명을 모집한다.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9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5주간 수업이 진행되며 ▲기초소양 및 배변교육 ▲짖음 방지법 ▲산책 요령 ▲건강관리 등 생활 속 꼭 필요한 내용들을 배울 수 있다.
12개월 미만의 어린 반려견을 위한 수업도 있다. 반려견 조기교육으로 예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월령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는 ‘퍼피클래스’는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10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4주간 운영한다.
교육장소는 강동구 유기동물분양센터(양재대로81길73) 3층 교육장으로, 교육대상 반려견은 교육에 참여하기 전 동물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
신청은 9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강동구청 또는 (사)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동구민을 우선 접수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최근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이 증가하면서 소음, 개물림 등 관련 분쟁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회화 교육이 꼭 필요한 반려견이라면 교육과 훈련을 통해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서라도 주저하지 말고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