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공동브랜드 ‘URZ(유어즈)’ 통한 소공인과의 협업 모델 제시
[서울포커스신문] 봉제업 직접지 서울 성북구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URZ(유어즈)’에서 ‘New Classic(뉴트로 클래식)’을 주제로 2022년 가을/겨울 기획전을 선보인다.
‘URZ’는 ‘Unique Reality Zone(당신을 위한 가장 특별한 순간)’의 약자로 성북구 지역 대표 산업인 의류제조업을 활성화하고자 패션제조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공동 유통판로개척을 위해 런칭한 지역기반 공동브랜드다.
지난 4월 봄 기획전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가을/겨울 기획전에는 성북구 소재 정장 전문 제조기업이 참여했다. 국내외 공동판로 확대를 위한 디자인 기획과 공동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복고를 의미하는 ‘뉴트로’ 테마에 맞춰 역사와 문화유산이 풍부한 성북의 한국적인 ‘멋’과 트렌디한 소재 및 디자인의 ‘미’를 담아내기 위해 화보촬영은 관내 전통체험공간인 예향재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획상품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트위드 소재는 명품브랜드에서 100년이상 쓰여온 클래식한 소재로, 품격있는 디자인과 아름다운 실루엣의 정장과 자켓, 원피스, 코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경쟁력을 위해 유통마진을 최소화, 제품 가격이 10만 원 대를 넘지 않도록 출시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URZ(유어즈) 글로벌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의류제조업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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