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강동구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2022 여름방학 내 친구 국외 청소년 온택트 교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2021년 8월, 2022년 1월 강동구 국외 청소년 온택트 교류를 새롭게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제 교류가 어려워진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게 강동구는 국외 친선도시와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여 대외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교류는 강동구와 오랜 인연이 있는 중국 북경시 풍대구와 일본 동경도 무사시노시와 함께했다. 1995년 친선의 연을 맺은 중국 풍대구와는 2007년부터, 1997년 우호의 연을 맺은 일본 무사시노시와는 2005년부터 청소년 교류를 추진하여 각 지역 청소년들 간의 국제적 우정을 쌓는 것을 지원해오고 있다.
강동구와 국외 청소년들은 온라인 매체(ZOOM, VooV 등)를 활용하여 ▲화상회의 ▲소그룹 활동 ▲이메일 교환 ▲공동과제 발표를 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우정을 다졌다.
중국 풍대구와의 교류에서는 두 도시 청소년들이 조별로 나뉘어 한중 학교생활, 한중 관광명소, 한중 음식 등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발표하였고, 일본 무사시노시와의 교류에서는 두 도시 청소년들이 교류 시간 동안의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를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여름방학 동안 두 도시 청소년이 온라인으로 만나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서로의 꿈과 도전을 공감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구는 내실 있는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