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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 구파발천 생태환경 지킴이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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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 구파발천 생태환경 지킴이 정화활동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07.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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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 구파발천 생태환경 지킴이 정화활동

[서울포커스신문] 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는 7월 한 달 4회에 걸쳐 구파발천 일대 생태관리 및 환경지킴이(정화) 활동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지킴이 활동은 마을의 생태환경 보존에 주민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지킴이 활동가를 지난 5월 모집했다. 진관동 생태환경과 하천·기후·동식물·곤충 관련 생태교육을 수료한 생태환경지킴이 활동가 30명이 참여했다.

활동가들은 구파발천 인근을 돌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등 오물수거 및 위해 식물 제거, 하천수질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강한 번식력으로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덩굴식물 등 위해식물의 퇴치를 위해 벌 쏘임의 위험을 감수하며 열정적으로 제거작업을 펼쳤다. 관내 서식하는 식물 중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인 덩굴식물은 생장 속도가 빠른데다 주변에 있는 나무를 감싸며 성장해 나무 고사는 물론 생태계 전반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꾸준한 제거작업이 필요하다.

활동가들은 추후 9월쯤 하천변 생물다양성과 생태활동 사례에 대한 2차 교육을 받고 지속적인 하천변 생태계 모니터링과 지킴이 활동을 실시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마을 진관동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원영 주민자치회 깨끗한 마을, 튼튼한 몸 분과위원장은 “우리 주변 환경, 대기, 수질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로 가꿔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병무 주민자치회장은 “순수 주민들이 중심이 돼 우리마을생태환경을 가꾸는 데에 앞장섬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 정화의 선도적 활동을 펼쳐나가는 데에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우리 주민들이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장시간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꾸준히 전개돼 깨끗하고 건강한 진관동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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