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재충전 기회 제공
[서울포커스신문] 관악구가 15일 오전 10시,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몸과 마음이 소진된 직원들에게 마음치유 교육 특강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오티움"(2020, 위즈덤하우스)의 저자인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지친 나를 위로하고 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우리는 왜 소진되어 가는가? ▲좋은 휴식이란 무엇인가? ▲나만의 오티움을 찾는법 등 스스로 자기돌봄과 휴식의 질을 높여 번 아웃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강의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과 직원들 간의 소통의 장이 이어졌으며, 특강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에게 힐링을 위한 장미꽃을 전달했다.
한편 구는 직원 대상 교육에 이어 오는 7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울·자살사고 극복을 위한 나만의 마음치유습관’을 주제로 2차 마음치유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롱코비드 후유증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는 직원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