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관악구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60여명이 함께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낙성대 도시텃밭의 '든든해요! 엄마애(愛)요' 자원봉사캠프 텃밭에서 옥수수 모종 심기 활동을 펼쳤다.
관악구 ‘든든해요! 엄마애(愛)요'는 자원봉사캠프와 봉사자들이 도시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무 등을 수확해 김치를 기본으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저소득 한부모 부자(父子) 가정에 엄마의 사랑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21개 동 자원봉사캠프는 낙성대 도시텃밭 25개 구좌를 분양 받아 지난 4월 텃밭을 직접 일구고 씨감자 심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옥수수 농사를 새롭게 시도했다.
동 자원봉사활동가들의 손으로 정성껏 키운 다양한 농작물은 수확 후 김치나 밑반찬의 재료로 사용되고 지역아동센터나 저소득 부자(父子)가정 등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든든해요! 엄마애(愛)요'는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부자(父子)가정 총9,800여 가구에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과 마을에 대한 관심을 쏟아왔다.
뿐만 아니라 부자 가정에 가사노하우 및 양육방법을 공유해 자녀 돌봄의 어려움과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고 있다.
특히 구는 '든든해요! 엄마애(愛)요' 텃밭에서 수확한 김장무를 활용해 연말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든든해요! 엄마愛요 사업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6년 이상 지속된 주민중심의 대표 자원봉사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곳곳에서 행복한 웃음이 끊이질 않는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