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중랑구가 풍성한 서울장미축제를 위해 오는 7일 중화체육공원 장미성 무대에서 중랑구민 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년 만에 관객을 동원해 열리는 구민 노래자랑은 지난 4월 진행된 예선 접수부터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4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된 온라인 동영상 예선 접수에만 121팀이 참여했고, 이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9팀이 7일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과 끼를 발휘할 예정이다.
본선 수상자들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최우수상 1팀 150만 원, 우수상 1팀 70만 원, 장려상 1팀 50만 원, 인기상 1팀 30만 원으로 총 4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구는 구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초대가수 무대도 준비했다. 트로트 가수 강태관과 홍자가 각각 오프닝, 엔딩 공연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관객을 모시고 노래자랑을 진행할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라며 “노래자랑에 참여하는 구민분들은 끼를 마음껏 펼치고 관객분들은 함께 무대를 즐기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5일부터 22일까지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중화체육공원, 면목체육공원, 중랑장미공원에서 서울장미축제를 진행한다. 어린이 주간, 어버이 주간, 장미 주간 등 매주 다양한 주제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zeROSE Waste’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생용지로 만든 종이백 ‘쓸모 있는 포스터’ 제작, 중랑천 구간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장미랑! 달려랑! 주워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축제로 발돋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