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동작구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구 청렴 역량 집중 강화를 위해 반부패 주간 ‘동작 청렴위크’를 진행했다.
구는 매월 넷째 주와 명절, 선거, 휴가철 등 취약시기를 ‘청렴위크’로 지정해 ▲청렴퀴즈 ▲갑질·적극행정 자가진단 ▲청렴주의보 발령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성원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며 3일 이같이 전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2022년 청렴 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달 19일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대비해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지침을 구 예규로 제정해 발령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이번 청렴위크 주간을 통해 올해 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소속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직원 워크숍 프로그램의 하나로 간부공무원과 신규공무원, 부패취약분야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백-e 시스템 교육’ 등을 총 3회에 걸쳐 각각 진행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10가지 행위기준 등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자율적 내부통제 등 부패예방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구는 내부 설문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이 스스로 학습하고 진단하는 ‘청렴·적극행정 퀴즈’, ‘청렴수준 자가진단’을 운영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모바일 익명 부패신고 채널인 ‘맑음누리 동작톡’을 신규 개설하는 등 부패방지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교육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대면교육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시기별 반부패·청렴 이슈에 대응해 그에 맞는 청렴위크를 운영하고 조직 구성원의 청렴 DNA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