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부터 업무 교육까지…불합리한 관행 타파, 건강한 조직 만들기 위한 노력
[서울포커스신문] 동대문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신규 공무원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멘토링 활동을 운영한다.
동대문구 신규 공무원 66명은 선배 공무원과 2인 1팀이 되어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간 선배직원과 친해지기, 업무배우기, 현장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신규 공무원은 4월 한 달 간 영화관람, 체육활동, 독서토론 등 ‘멘토·멘티 관계형성’ 활동을 통해 선배 공무원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내고, 5월에는 업무시스템 배우기, 시책현장 방문, 관내명소 탐방 등 ‘업무배우기’ 활동을 하며 현장실무 등 다양한 업무를 일대일로 배운다.
구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이 행복한 공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선배 공무원과 소통하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신규 공무원이 행복한 공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불합리한 관행은 타파하여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4월 5일 ‘신규 공무원 구정적응 교육’을 비대면 교육으로 실시했다. 해당 교육을 통해 인사·교육·후생 등 직원 지원에 대한 소개를 하고, 선배 직원이 강사로 나서 예산·지출·기획 및 청렴 등 구정 기본·직무교육을 진행했으며, 신규공무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조직일체감 훈련도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