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용산구가 평생학습 프로그램 종합정보지 ‘배움투게더’ 제14호 3000부를 발간해 다중공공시설에 배포했다.
구는 14년째 평생교육 종합정보지를 제작하고 있다. 배움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배움투게더 제14호는 A5(가로 148㎜ x 세로 210㎜) 크기, 90쪽 분량. ▲지역 내 도서관, 박물관을 비롯한 평생교육 기관 현황 ▲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관, 문화원,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도서관, 박물관 등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용산구 평생학습 지도를 담았다.
배움투게더에 소개된 용산구 주요 평생교육 기관은 용산구평생학습관, 민간시설, 도서관, 박물관 등 총 77개소. 구는 주민이 쉽게 지역 내 평생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 주소, 연락처, 홈페이지 URL을 수록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 취학 아동, 청소년, 성인, 60세 이상 등 전 세대를 아우르며 교육 과정은 교양, 자격취득, 취업연계 등으로 다양하다.
구는 지난 3월 동 주민센터(1600부), 평생교육기관(1000부), 구청 각 부서(400부)에 정보지 배부를 완료하고 용산구청 홈페이지 및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 이미지 파일을 게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옥은 쪼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의를 알 수 없다”는 예기의 구절을 인용하며 “용산가족들이 배움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고 삶을 풍성하게 가꾸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구는 용산구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는 등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