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강동구가 오는 7월까지 ‘강동평생교육대학’ 상반기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생태전환교육과 여행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손수건에서 태양광까지: 함께하는 생태기행'을 주제로 5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강동구 평생학습관 3층 대강의실에서 운영된다.
강의는 민성환 생태보전시민모임 공동대표의 ‘꿀벌은 왜 사라졌을까?_ 지구환경 위기와 우리의 미래’를 시작으로 ▲기후회복력을 갖춘 도시생태계 ▲공존과 생존을 위한 생물다양성 ▲탄소배출을 줄이는 먹거리 ▲쓰레기로부터 지구를 구하라, 제로웨이스트 실천방법 ▲에너지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지구를 위한 착한소비, 그린디자인 등 총 7개 강의가 생태환경전문가의 주제별 심층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생태행동∙놀이, 로컬∙슬로푸드 체험, 제로웨이스트 실천방법, 환경오염 없는 그린디자인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곁들여 자원순환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KBS1 ’아침마당‘, ’강연100도씨‘, SBS ’모닝와이드‘, UHD TV ’요리조리 세계속으로‘ 등 다수의 강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태원준 여행작가의 세계의 생생한 여행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다.
기후위기 생태환경에 관심 있는 강동구민 40명(가족단위 포함)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강동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제27기 강동평생교육대학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 비상시대의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제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생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