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선제적 전수점검 실시
[서울포커스신문] 강동구는 오는 5월 13일까지 무더위 대비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118개소에 대하여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체 시설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급식시설 위생적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지도점검하며 일부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보육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관리에 취약한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46개소를 대상으로 냉장시설 및 조리실에 스마트 온·습도계를 설치하여 앱을 통해 식자재를 적정온도에서 관리하고 식중독 지수를 모니터링 하는 ‘스마트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와 함께, 환경을 통한 노로바이러스 2차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등 142개소에 토사물 처리 키트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전수점검으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보존식 보관용기, 손소독제, 물티슈 등 물품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집중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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