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 방역‧의료체계 개편됨에 따라 방문간호사와 구 지원 인력 복귀 등 선별진료소‧재택치료 운영인력을 축소하고 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했던 업무를 정상화 한다.
동작구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집중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임시 중단했던 일반진료를 비롯한 보건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오는 2일부터 ▲관내 주민과 관내 사업장을 둔 사업주 및 종사자에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사업 대면으로 전환 ▲기억키움학교 등 치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밀착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동작보건지소(상도로 34, 4층) ▲보건분소(사당로 253-3)도 다시 문을 연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및 일반주민을 위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 등으로 주민의 건강을 돌볼 예정이다.
아울러 내과, 한방, 물리치료 등 진료실 운영과 대사증후군 검진과 운동프로그램 등 건강관리센터 운영도 내달 중 재개 할 계획이다.
유희남 보건기획과장은 “건강진단결과서발급 등 보건소 필수 업무 외에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제(25일)부터 제1급 감염병인 코로나19 등급이 2급으로 하향되고 단계적으로 격리 의무를 해제한다. 4주간 이행기를 둬 5월 22일까지는 현재와 같이 7일간 격리의무가 유지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등 방역활동과 함께 구민 건강을 위한 일상적인 진료준비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4주간의 이행기 동안 격리의무 준수와 함께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