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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경기도, 잘사는 경기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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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경기도, 잘사는 경기도, 만들겠다.”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4.06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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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 김은혜 경기도지사 출마
‘수많은 개혁과제를 정면 돌파하는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

[서울포커스신문] = 변준성기자  - “지난 1995년 스물세살 기자 시절, 사고의 진실을 찾기 위해,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의 잔해더미 속으로 들어갔고 부실공사의 진실을 밝혀냈다”면서 “오늘 그때의 간절함을 안고 여러분 앞에 섰으며 진실을 찾았던 그 마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길을 찾겠다.”

경기분당갑 출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했다.

이날 회견에서 김 의원은 “지난 3월 9일 우리는 정권교체에 성공했고 위대한 국민께서 불공정과 몰상식,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민주당 정권을 심판했다”고 강조하고 “이것은 국가 정상화의 시작점으로지난 기간 민주당은 청와대와 의회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거머쥐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고 지향점을 민주당에 설정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로 부동산은 폭등했으며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들었고 국가부채는 1천조를 돌파했다”고 밝히고 “2주 단위로 말 바꾸는 코로나 방역대책은 희망고문을 넘어 민생고문이 되었고 정부가 ‘위기가 왔다’, ‘곧 극복이다’라는 말을 반복할 때, 코로나19 터널은 피노키오의 코처럼 길어지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현 정부를 맹비난했다.

경기분당갑 출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했다.
경기분당갑 출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했다.


경기분당갑 출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가릴 것 없이 무소불위의 민주당 앞에 고개를 숙였고운동권 인맥으로 결탁한 낙하산 인사 쏟아져 내렸다”면서 “그렇게 공정과 상식의 최후의 보루였던 법치는 무너졌고, 법치의 폐허에서 이권카르텔이 독버섯처럼 피어났다”고 역설했다.

더나가 “대선승리는 국가 정상화의 시작일 뿐이며 이제 중앙정권교체를 지방정권교체로 이어가야 한국 사회 공정의 회복을 말할 수 있다”고 정의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는 가장 중요하고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전 지사에 대한 비교도 놓지않았다. 그는 “민주당에서 여러분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하나같이 이재명 전 지사와 인맥을 과시했는데 바로 이것이 이번 선거의 본질이다”라고 지향하면서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재명의 시대를 지속하느냐, 극복하느냐를 묻는 선거로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이 경기도에서 권력을 연장하느냐, 중단하느냐를 묻는 선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답은 명확히 민주당의 멈춤으로 이것만이 경기도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정상화만이 도민의 민생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공직자는 공사가 분명해야 한다”면서 “선출직 공무원의 법인카드는 가족에게 건내지고, 경기도 공무원을 사노비처럼 부려서도 안되고 자기 측근을 요직에 앉히기 위해 인사규정을 멋대로 바꿔서도 안된다”고 거론하면서 이 전 지사의 행태를 거듭 비교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공직자는 자기 일에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자랑했던 대장동 사업은 어느새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3억5천 투자해서 8천억을 돌려받았던 이 거대한 잭팟의 설계자는 누구이며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지역화폐의 본질은 ‘세금깡’이었고, 이마저도 측근 비리 의혹으로 얼룩져 있다”고 대장동 의혹도 빼놓지 않고 지적했다.

더나가 “지난 3년 경기도 홍보예산 37억이 넘는 전임자보다 4배 가까이 썼으며 홍보 직원도 50% 늘렸는데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보다도 규모가 더 크다”고 강조하면서 “경기도 경제성장율 재임 2년 차에 2.3%, 3년 차에 1.1%로 외환위기, 세계금융위기 때보다도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경기도 집값이 두 배 이상 올랐고 대장동 부패, LH 부패, 3기 신도시 부패에서 보았듯이 민주당과 이재명 전 지사는 정치권력을 이용해 경기도를 부동산 부패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며 “이것이 요란스럽게 홍보해댔던 경기도정의 민낯”이라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분당의 현안을 소개했는데 “그동안 ‘서현동 110번지’를 돌려드리기 위해 주민 편에서 싸워 1심에서 승소했다”면서 “주민을 위한 지하철 연장에 힘쓰고, 버스 운행을 증편, 증설했고 판교의 ‘운중 팔경’이라는 운중천 역시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더나가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최대, 최고 지방자치단체로 인구 1,360만명, 지역내총생산 486조원으로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라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 등 각종 신산업의 기반을 품고 있는데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 김 의원은 “우선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어 새로운 경기, 발전하는 경기를 위해 정책, 인사,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공정을 기준으로 도정을 펼쳐 나아가겠다”며 “공정이 있어야 혁신이 가능하고 혁신이 있어야 성장이 가능하며 공정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경기도 지역내총생산은 486조원으로 서울보다 46조가 많다”고 강조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예산은 33조원으로, 서울보다 11조원이 적은데 중앙정부에 당당하게 요구하여 경기도의 기여도에 걸맞는 국고지원을 확실하게 받아오도록 하겠다”고 공헌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혈세 역시 공정하게 집행해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의 이권카르텔을 철저하게 감사하고 부당이익을 환수하여 도민의 혈세를 지켜낼 것”이라며 “더 어려운 곳에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인사문제를 공정하게 하겠다”며 “민주당,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를 오가며 경력 변검술(變瞼術)을 일삼았던 인사를 확실하게 검증할 것으로 이제 경기도에서 낙하산인사, 보은 인사는 과거 유물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의원은 세대 간 공정의 초석을 거론했는데 “경기도는 20대 178만명, 30대 189만명, 40대 230만명이 살고 있듯이 젊다”면서 “우리는 부모 세대로부터 좋은 나라를 물려받았는데 우리 역시 청년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주어야 한다”고 피력하고 이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공정이라고 밝혔다.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김 의원은 “서울과 함께 수도권으로 묶여있었던 경기도의 과도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미래산업을 선도 기업들을 유치하겠다”면서 “세계일류 기업이 몰려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벨리라고 할 수 있는데 판교, 동탄, 광교와 같은 기업도시를 더욱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집 걱정없는 경기도를 위해 “대장동 같은 특혜개발은 더 이상 없다”면서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뿐만 아니라 LH의 경기도내 3기 신도시, 경기도내 시군의 20여개 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모든 개발사업의 주택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고 파격 공약도 내놨다.

부동산 문제 해법은 공급확대, 대출완화, 세제경감이라는 김 의원은 “새정부는 이러한 정책 방향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중앙정부의 부동산 개혁은 경기도의 발전 전략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서민주거안정과 지역발전을 함께 이룰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경기도내 모든 역세권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교통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도심 복합개발 그리고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 재건축마스터플랜으로 경기도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더불어서 교통인프라 확장을 통해 거주지역에 따른 차별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김 의원은 “우선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전철과 기차, 버스 증편과 노선 신설하겠다”며 “중앙정부, 서울시와 협의하여 GTX A, B, C 노선을 연장하고, D, E, F 노선 신설을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 기업과 인재가 몰려오고, 더 젊은 기업도시가 성장하며, 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경기도는 이제 한국의 라데팡스(La Defense)가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며 “미래를 선취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발전은 경기도만으로는 힘들고 중앙정부, 서울시, 경기도가 긴밀하게 협치를 할 때, 조속한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지난 대선과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춰왔듯이 이미 저희는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은 이미 대통령 당선인과 투쟁을 선포하고 이재명 전 지사를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더 이상 민주당에게 경기도를 맡길 수 없다“고 역설하고 ”민주당의 경기도는 다시 한번 무능과 부패의 온상으로 전락할 것이고, 그만큼 권력의 부정은 은폐되고 지역의 발전은 지체되며 그만큼 우리의 미래는 어두워질 것으로 이것은 경기도도 대한민국도 불행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국민과 당의 과분한 사랑을 받은 정치인으로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능력으로 평가받고, 결과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어려운 도전을 피하지 않고 우리 앞에 놓여있는 수많은 개혁과제를 정면 돌파하는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고 한편의 장엄한 서사시를 그려냈다.

출처 : 경기포커스(http://www.gg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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