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어르신 49,2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1인당 10매 지원
[서울포커스신문] 광진구가 최근 어르신 지인모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49,2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10매(KF94 5매, KF80 5매)를 우편으로 배달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와 함께 방역수칙 등이 담긴 서한문을 동봉했다.
서한문에는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지인모임·가족 간 감염사례와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조치 내용을 담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5인 이상 사적모임 등 방역수칙 위반의 경우, 행정처분·과태료 부과·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가족 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한 집에 한 사람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구는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방역수칙을 어기고 지인모임을 한 20여 명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했으며, 사적 모임을 갖는 형태의 유사시설과 사각지대를 전수조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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