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환절기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인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KF94)를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각 동 담당 방문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홀몸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마스크를 배부하고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과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를 늘려달라”라며 “부천시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심장·뇌혈관 질환 등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는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어쩔 수 없이 외출 시에는 식약처가 인정한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를 착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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