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지원 대상 신청 받아
고양시(시장 최성)는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한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급식신청은 동 주민센터 직접 방문을 비롯해 전화, 우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소년소녀가정과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아동, 보호자가 장애인인 가정의 아동, 한부모가족 아동, 보호자 양육능력이 미약한 가정의 아동이다.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학기 중 중식이 나오지 않는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물론 방학기간 중에는 1인1식 4,500원의 G-Dream급식카드로 아동급식 협력 음식점(532개소)에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동청소년과 담당자는 “올해 여름방학 중 지원을 받은 아동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교육청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여 급식지원 신청 안내문이 전교생에게 교부 될 수 있도록 했다.”며 “결식우려 아동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발굴하여 방학 중 굶는 아동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2012년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사업 예산으로 44억 원을 투입해, 지난 여름방학 중 5천892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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