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지난 8월30일 삼성카드 열린나눔과 아이들과 미래재단의 후원을 받아 발달 장애인과 함께 떠나는 롯데월드 나들이활동을 실시했다.
매월 진행되는 동아리활동은 장애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직접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제안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전에 1대1 면담을 통해 롯데월드에서 타고 싶은 놀이기구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조사하여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동아리활동은 충분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비슷한 의견을 가진 이용자들끼리 조 편성을 하여 평소보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 활동을 마음껏 하고, 퍼레이드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놀이기구 탑승 등으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동아리활동을 함께한 자원봉사자 이모씨는 “밝은 얼굴로 참여하는 이용자분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함께하고 싶다.”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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