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 교육부는 7월 24일, 세종에서 교육부 2030 자문단과 함께하는 ‘제3차 교육정책 간담회’을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2030 자문단(단장 김건호)은 2024년 상반기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5개 분과별로 발굴한 정책 과제를 발표하며, 이에 대해 정책 담당자들과 토의를 진행한다.
2030 자문단은 교육부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보다 세심하게 반영하기 위해 기존에 4개 분과로 운영되어 오던 것을 현재 5개 분과로 확대·개편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정책 담당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그동안 2030 자문단이 청년을 대표하는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자문단의 제안 사항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 담당자들과의 간담회(2회)를 실시했고, 현장 방문(3회) 기회도 제공하여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2030 자문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예비 교사의 교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학교 현장 실습학기제’의 내실화(교원정책분과), ▲가정 내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학습을 위한 시설 지원(책임교육분과), ▲학생이 함께하는 전공선택권 확대 추진(대학정책분과), ▲학점은행제 전공 다양화(평생직업분과), ▲학생 맞춤 통합지원 홍보 및 플랫폼 개선(교육복지분과) 등 주요 정책 제안 과제로 정책 담당자들과 토의한다.
2030 자문단은 주요 제안 사항에 대한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9월에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교육개혁으로 사회 난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교육부는 ‘맞춤형 교육을 위한 늘봄학교 확대,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대학 중심 지역혁신, 대학혁신 생태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교육부가 이를 적극 반영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