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 아동참여의원의 다양한 의견 청취
[서울포커스신문]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진구의회 문화복지 연구단체’가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관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동·청년 문화복지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진구의회 문화복지 연구단체’는 광진구 문화복지 실태를 분석하여 ‘광진형 문화복지 모델’을 도출하고 양질의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아동참여의원이 참석했으며 의원석에 직접 앉아 준비된 영상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른 지역의 ‘청소년쉼터’ 우수사례를 보고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문화복지 증진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아동참여의원은 중곡동 놀이터 설치, 관내 도서관 노후화 된 책 교체, 관내 청소년을 위한 문화센터 프로그램 무료체험 기회 제공, 강변역 앞 신호등 점등시간 연장 등의 의견을 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상희 대표위원은 “아동참여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모습과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동했다. 오늘 제안해 주신 여러 가지 의견들을 잘 검토하고 개선점을 파악하여 여러분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향유 증진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광진구는 청소년(약 5만여명) 수에 비해 타 자치구보다 청소년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청소년을 위한 휴식·놀이·문화공간 조성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고 니즈를 파악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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