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동대문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2022년 다양한 영·유아지원사업을 신설하거나 확대 운영한다.
우선 올해 첫만남이용권을 신설하여 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서 출생 신고한 영아를 대상으로 1인당 200만 원의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한다.
아울러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만 0세~1세 아동을 대상으로 지급하던 양육수당 대신 10만 원을 인상하여 영아수당 3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기존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동수당(10만원)은 만 8세 미만까지 1년 더 확대하여 지급하며, 임신·출산 진료비는 자녀가 한 명인 경우 60만원에서 100만원, 두 자녀 이상인 경우 1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구는 이밖에도 5만원 상당 출산축하용품 지원, 다자녀가정 입학축하금 지급 등을 통해 출산 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각종 바우처와 수당 신청은 출생 신고 후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 주민센터나 동대문구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다양한 출산장려사업과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 확대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영아기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하기 좋은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으뜸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