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학교 내 마을학교 "오케스트라 연합 발표회" 개최

오는 10일 노원문화예술회관서 ‘학교 내 마을학교 오케스트라 연합발표회’ 열어

2019-12-09     서울포커스 기자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10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교 내 마을학교 오케스트라 연합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는 관내 6개 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중원초등학교 중원국악관현악단 ▲상월초등학교 두드림 타악기 오케스트라 ▲수암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덕암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청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 ▲ 신상계초등학교 드림윈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학교 교사로 구성된 빅밴드 ‘골드윈드 앙상블’의 축하공연도 함께 열린다.

학교 내 마을학교 사업은 구가 관내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교과과정 외에 문화, 예술, 체육 분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지역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마을학교이다. 구는 올해 관내 68개 학교 156개 사업에 5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관내 2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 내 마을학교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잠재된 예술적 감성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원들 간 소통과 배려를 통해 협력적 인성을 길러주고 있다.

또한 매년 마을에서 소년소녀 가장 돕기 자선연주회, 병원 위문공연 등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구는 마을이 배움터가 되고 주민 모두가 선생님이 되는 학교 밖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주민공모형 마을학교, 지역커뮤니티형 마을학교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학교, 가정이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학교 내 마을학교 오케스트라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재능과 끼를 발휘하고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다양한 마을학교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