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첨단 앱북 제작인력 양성

멀티미디어 앱북 기획자 양성과정 4월 30일까지 모집

2012-04-24     신용섭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스마트미디어 시대에 맞춰 멀티미디어 앱북 제작 전문 기획자를 양성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는 전자책 분야의 킬러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멀티미디어 앱북 제작에 필요한 전문 기획자 양성을 위해 출판사 임직원 및 1인 출판인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앱북 기획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1년 1~2기 교육에 이은 3기 과정으로 △출판의 이해 △멀티미디어 앱북 기획 및 마케팅 과정 △개발 및 제작과정 등 교육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기업의 신규 사업 분야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는 지난 2011년 본 교육과정을 통해 <다산의 풍경>(돌베개), <바람이 불어>, <…널 이별해>’(이상 도서출판 세계사), <80일간의 세계문화기행>(청아출판사), <달려 토토!>(보림출판사) 등 4개의 멀티미디어 앱북을 제작 지원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그간 국내 출판 업계는 전자책 및 앱북 관련 전문 인력 부족을 호소해 왔다”며, “본 멀티미디어 앱북 기획자 양성과정을 통해 출판사들이 전자책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출판사 임직원 및 1인 출판인, 예비창업자(취업희망자)는 4월30(월)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dca.or.kr)에서 교육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bookcity@bookcity.or.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