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동명생활경영고등학교, 제임스쿡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단기 언어교육, 인턴십 프로그램, 학비감면 등 다양한 혜택 포함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은평구 소재 동명생활경영고등학교가 지난 1일 호주 제임스쿡 대학 브리즈번캠퍼스과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은평구는 교육경비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학교들이 꾸준히 해외 교육기관과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평구 교육경비지원 사업을 통해 동명생활경영고는 지난 2020년부터 호주 제임스쿡 브리즈번 캠퍼스의 부속기관인 사리나루소(Sarina Russo)와 연계해 전공실무 교육 및 어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및 진학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단기 언어 및 문화 프로그램, 공동 연구,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학생과 교직원 및 학점 교환,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 이익에 대한 협력, 교환 및 방문 교류 프로그램, 학비 또는 기숙사비 감면 혜택 등이다.
제임스쿡 대학 캐서린 총장은 “한국 학생들에게 기술과 글로벌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명생활경영고등학교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제임스쿡 대학에서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명생활경영고등학교 박지연 교장은 “세상을 향한 큰 꿈을 품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제임스쿡 대학 측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년 1월에 본교 학생들이 호주 제임스쿡 대학에 방문해 현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적 경험은 학생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은평구는 지속적인 교육경비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명생활경영고등학교는 영유아보육 및 뷰티 분야 특성화고다. 전공 자격증 취득, 최고의 전문가 및 대학 교수의 전공 특강, 다양한 취업처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영유아보육 전문가와 글로벌 뷰티아티스트를 목표로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