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여름나기 꾸러미'전달

복지플래너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취약계층 40가구 방문해 여름이불과 목베개 지원

2022-07-18     서울포커스 기자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서초구 방배2동 주민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에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하는 ‘여름나기 꾸러미’를 지난 12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폭염에 대비하고 안전한 여름을 나기위한 ‘여름나기 꾸러미’는 올해 처음 만들어진 방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매년 여름철에 폭염취약가구의 수요를 반영하여 필요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날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위원들은 장애나 질병으로 건강이 취약한 세대와 비닐하우스, 지하에 거주하는 세대 등 총 40가구를 집집마다 직접 방문하여 인견이불과 목베개를 전달하고, 냉방기기 상태를 점검하는 등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여름나기 꾸러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외출도 삼가고 집에서만 생활하는데, 이렇게 살펴봐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 전달해주신 이불세트로 이번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방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정에 밝은 동네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내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복지사각지대 캠페인,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형태 방배2동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이웃주민들이 여름나기 꾸러미를 통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위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