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크라우드펀딩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

2022-06-16     서울포커스 기자

[서울포커스신문] 은평구는 ‘가치소비’의 촉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은평구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말한다.

작년 처음 운영한 ‘은평구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은 총 6개의 프로젝트(누야하우스·㈜헬스브릿지·국제햇빛발전협동조합·㈜구르미·㈜스프링샤인 등)로 진행되어 230명의 투자자를 통해 목표 금액 1000만원을 모집하였는데, 목표의 110%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올해는 총 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약해진 기업의 경제적 기반 강화와 기업자생력 제고를 목표로 자금 조달의 방안 모색과 판로 다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8월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에서 각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담긴 리워드를 판매하는 ‘은평구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이 열릴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사업으로 구민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바이소셜(buy-social)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은평구 사회적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