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공자원 주민과 함께 공유해요

공구, 방역물품 등 물품대여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시설 대관도 가능

2022-06-03     서울포커스 기자

[서울포커스신문] 강동구가 공공개방자원 사이트인 공유누리를 통해 유휴 공공자원을 개방하여 주민과 공유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유누리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사이트로 공공기관이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유휴 공공자원을 온라인에서 쉽게 검색하고 예약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누리집이다.

최근 강동구는 공유누리 서비스를 재정비하여 구가 보유하고 있는 300여 개의 유휴 공공자원을 등록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평소 사용 빈도가 낮아 구매가 망설여지는 공구세트, 방역물품 등을 대여할 수 있으며 영유아를 둔 가정을 위한 성장 맞춤별 장난감 대여와 아이맘 강동 열린놀이터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회의실, 주차장, 문화시설, 체육시설도 예약 방법에 따라 이용 가능하다.

구는 앞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자원을 확대해 나가고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재개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교육, 강좌, 자치프로그램 등도 공유자원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이용가능한 공유자원은 공유누리를 통해 검색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은 회원가입 후 예약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유누리를 통해 강동구에 소재한 마을활력소,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고덕 유수지 야구장 등 관내 공공 자원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유휴 공공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