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10만 원 선불 교통카드 지원
70세 이상 송파구민 785명 선착순, 관할 주민센터 직접방문 발급
2022-04-06 서울포커스 기자
[서울포커스신문] 송파구가 어르신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 선착순 785명에게 10만 원 선불 교통카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 현재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70세 이상(1952.12.31. 이전 출생) 어르신으로,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희망자 본인이 직접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반납하면, 원스톱으로 10만 원 선불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티머니 가맹점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반드시 교통비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시행일(2019.3.28.)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으나, 교통카드를 신청하지 못했던 어르신도 경찰서에서 발급한 ‘운전면허 취소결정통지서’와 신분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많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