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서대문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기간 중임에도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꿈드림’은 청소년들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비누만들기’와 ‘슬기로운 밥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검정고시 대비 ‘온라인 수강권’과 드림업 멘토단의 ‘모바일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28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재료 꾸러미를 우편으로 받아 센터가 자체 제작한 온라인 영상을 참고해 직접 만들기를 한 뒤 그 결과물을 사진으로 찍어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영상을 보며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좋았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저녁을 대접할 수 있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등의 활동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화상통화, 음성통화, 문자, 풀이과정 영상 공유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 드림업 멘토단의 모바일 학습 지도에는 멘토와 멘티 각각 5명이 일대일로 매칭이 돼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선생님께서 풀이과정을 쉽고 빠르게 알려주셔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이겨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서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한귀영)는 코로나19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전화상담, 온라인 심리검사, 학업 복귀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어 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sdm7979.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3141-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