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연말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국가보훈부는 18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서울연탄은행에서 강정애 장관과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유명동 ㈜아성다이소 대외협력부문장, 서다혜 보훈아너스클럽 위원(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50여 명에게 점심 식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탄은행은 지난 10월부터 매주 수요일 국가유공자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와 각 기관·단체·기업 직원들은 국가유공자들에게 배식 봉사에 이어 식사를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아성다이소는 국가유공자에게 생필품 등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천대학교 한의학과 봉사동아리는 식사 전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연말을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나서준 모든 기관·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분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대책’을 마련, 폭설‧한파 피해로 인한 재해위로금의 신속한 지급과 가구 방문을 통한 난방 및 건강 상태 확인, 겨울철 필요 위문품 전달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