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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민간투자사업(BTL)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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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민간투자사업(BTL)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4.12.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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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료원,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제공 기반 획기적 강화 추진
영월의료원 이전신축 조감도(안)

[서울포커스] 보건복지부는 12월 9일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BTL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영월의료원은 영월권(영월, 평창, 정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그간 주민 건강증진 및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맡아왔으나, 시설 노후화(본관 준공 40년 경과 등)로 인해 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구조적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강원도는 강원 남부권 주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양질의 필수의료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도록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며, 조사 수행기관(KDI)에서 약 2년간 검토한 결과 사업계획이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도출되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됐다.

본 사업을 통해 영월의료원은 병상 규모가 300병상까지(현재 184병상) 확대되고 응급실 및 중환자실 병상도 확장되는 등 강원도 남부 지역에 향상된 필수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구축될 계획이다. 또한, 확충된 인프라를 토대로 진료과목도 확대(현재 14과목 → 향후 25과목)되고 심뇌혈관 질환 환자 조기재활치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지역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필수의료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지난 2011년 마산의료원 타당성 재조사 통과 이후 13년만에 지방의료원 신축 사업이 계획 타당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지역 완결적 필수·공공의료체계 구축에 있어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말하며 “정부는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의 필수의료 역량 제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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