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 서울 강서구가 ‘2025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5,433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687명보다 746명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236억 원으로 올해 200억 원보다 36억 원 증가했다.
사업 유형별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974명(39개 사업단) ▲노인역량활용사업 996명(13개 사업단) ▲공동체사업단 361명(14개 사업단) 등이다.
노인공익활동은 지역내 환경정비,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지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 30시간 활동에 월 최대 29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공공기관 행정업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돌봄 보조 등을 지원하며 월 60시간 활동으로 월 최대 63만 4천원(주휴수당 별도)을 지급한다.
카페, 매장, 편의점 운영 등을 지원하는 공동체사업단은 사업활동 수익금에 따라 최저시급 기준에 맞게 활동비를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나 직역연금 수급자(보건복지부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 시)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 일자리는 60세(일부 사업 65세) 이상이며 기초연금 수급자가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신청하면 되며, 강서구청 직영사업인 강서실버봉사단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추진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국내 거주자 중 외국민은 제외된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순으로 수행기관별로 자체 선발하며, 선정된 사람은 사업단별로 10~12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