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 19명 참여…회화‧조각‧디자인 등 작품 55점 전시‧판매
[서울포커스] 구로구가 지역 예술인을 위한 특별한 홍보에 나섰다.
구는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구루지에서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구로구가 후원하는 ‘아트페어 9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을 위해 최초로 시도하는 아트페어(미술 전람회)형 전시다. 특히, 구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내 예술인, 구로구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참여로 역대 최대의 지역 문화예술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작품 판매 수수료와 대관료가 무료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 작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구민에게는 작품을 구매‧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회화, 공예, 조각, 설치,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반에 걸쳐 전시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하고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작가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디자인, 디지털 일러스트(삽화), 공예 등 총 55점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구경하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 휴관일은 없다.
구로구 관계자는 “아트페어 95를 통해 지역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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