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누리집 또는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에서 확인
[서울포커스] 도봉구가 지역 내 탄소중립 맛집 50개소를 선정했다.
탄소중립 맛집은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탄소중립을 실천한 음식점을 말한다.
탄소중립 맛집은 도봉구 누리집 또는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음식점에 부착된 안내판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선정 음식점에는 에너지 절약 컨설팅과 에너지 절약 물품이 지원되며, 탄소공감마일리지 3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탄소중립 맛집을 이용하는 고객도 이달부터 영수증 인증 등을 통해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지급받을 수 있다. 1주 100마일리지, 연간 최대 5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로, 1마일리지는 1원에 해당한다.
구는 앞서 에너지 절약 및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음식점을 찾고 지역 내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고자 탄소중립 맛집 찾기에 나섰다.
에너지 절약 실천, 제로웨이스트 실천, 탄소공감마일리지 가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맛집 찾기단의 현장 평가를 거쳐 탄소중립 맛집 50개소를 선정했다.
구는 앞으로 ‘내가 추천하는 맛집 찾기’, ‘나만의 맛집 지도 올리기’, ‘계절별‧분야별(데이트, 회식 등) 추천 맛집 투어 코스’ 등을 추진해 맛집의 자긍심을 높이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모든 음식점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탄소중립 맛집을 꾸준히 선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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