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 관악구가 어린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 토닥토닥마을학교 마을교육 콘텐츠’를 공개 모집한다.
토닥토닥마을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 주체와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발굴하여 어린이, 청소년에게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주민이 가진 재능을 펼쳐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풍성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크다.
마을교육 콘텐츠로 선정되면 주민들은 직접 설계한 우수 교육콘텐츠로 학교 안(자유학기제, 문, 예, 체 수업 연계) 및 학교 밖(복지관, 지역 공방 등) 지역 내 유휴공간에서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 모집 분야는 기후·생태환경, 문, 예, 체, 창의과학, 심리정서, 진로탐구, 관악의 역사, 문화 등 다양하다.
신청자격은 관악구 또는 인접 자치구(동작, 금천, 구로, 서초)에 소재지를 둔 개인 및 단체로,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7일 18시까지이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 새소식, 공모사업 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개 단체 및 개인당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접수된 마을교육 콘텐츠의 창의성, 지속 가능성, 유휴 공간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총 55개 콘텐츠(학교안42개, 학교밖13개)를 최종 선정하고, 그 결과를 4월 9일에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교육자원을 발굴하여 지역과 학교가 함께 어린이‧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