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 서울 성동구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주체로서 녹색생활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10일까지 '성동구 탄소중립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화석연료 기반의 현대문명 사회에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일상생활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성동구 탄소중립 챌린지'는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후행동 1.5℃’(앱 또는 홈페이지)에 개설된 '성동구 탄소중립 챌린지' 코너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 실적을 인증하면 된다.
챌린지는 ▲기후행동 실천 인증(사진/일기) ▲탄소중립 퀴즈 풀기 ▲탄소중립 정보&꿀팁 확인 ▲성동구청 SNS 친구 추가 등 총 4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각 분야별 참여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점수가 적립된다.
탄소중립 챌린지 참여 소감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게시 내용 인증 시 추가 점수(1,000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후행동 실천' 분야는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에너지 고효율제품 및 녹색제품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우리 농산물 이용하고 주1회 이상 채식하기 ▲물을 아끼고 절약하기 ▲불필요한 이메일 지우기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 ▲리필스테이션, 제로 웨이스트 상점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10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챌린지 종료 후에는 녹색생활 실천 실적에 따른 최종 합산점수 기준으로 우수참여자 100명을 선정해 최대 5만 원 상당 성동사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녹색생활 실천의지가 모여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라며 "이번 성동구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녹색생활 실천을 일상화하는 계기가 되어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