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도봉구 '도봉환경교육센터(방학동 발바닥공원 내 위치)'와 '도봉多가치센터 꼬리명주나비 교육관(도봉역 하부 위치)'에서 주제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6월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씨! 탄소중립 EM으로 같이해요', '알아두면 쓸모있는 환경이야기'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미경탐정! 작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다!', 'VR로 떠나는 E-여행'이 운영된다.
'제로씨! 탄소중립 EM으로 같이해요'는 EM발효액과 쌀뜨물을 이용하여 친환경 섬유유연제와 주방세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수업이다. 구민 온실가스 감축 촉진자 '도봉구 제로씨(Zero-C)'를 양성하는 도봉구의 대표 환경교육으로서, '도봉多가치센터 꼬리명주나비 교육관'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환경이야기'는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으로, 매월 다른 주제의 환경문제를 일상생활과 접목해 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을 위한 실천을 유도한다. 6월은 '모기가 싫어해요'라는 주제로 화학제품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여름 곤충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현미경탐정! 작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다!'는 현미경을 이용해 식물, 곤충 등의 생태 표본들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3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VR로 떠나는 E-여행'은 VR카드보드를 이용하여 지구환경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영상으로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총 2차시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도봉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도봉구민이거나, 도봉구 지역 내 회사, 학교를 다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도봉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역을 대표하는 깃대종을 알아보고, 그 보전 가치를 알리고자 도롱뇽 모니터링 활동 영상을 기획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도봉환경교육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에코클래스'에서 볼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상설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과 생태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도봉환경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환경교육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