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마포구는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와 거리가게 상생을 위해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망원역, 공덕역, 성산시영아파트 인근 노후 거리가게 7개소를 부스형 거리가게로 교체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도로가 쾌적해졌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도로점용허가를 내주어 마포구청의 관리 하에 깨끗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게 돼 쾌적한 보행환경을 중시하는 보행자와 생존권이 달린 소상공인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올해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은 작년 사업의 개선점을 반영해 신촌, 이대 지역의 거리가게 8개소를 마포구 로고 등을 활용한 마포만의 특색 있는 부스형 거리가게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8일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거리가게 운영자를 만나 의견을 듣고 올해 사업 예정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거리가게 새단장은 구의 계획에 따른 일방적인 사업 진행이 아닌 구민 의견과 운영자 의견을 수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의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을 통해 점차 마포구 보행로가 정비돼 걷고 싶은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라며, “구민과 운영자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상생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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